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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ding Snap Guide

본식스냅이란 무엇인가요

되돌아가지 않는 하루

더링크호텔 링크홀 웅장한 샹들리에 아래 촛불 아일 예식 전경

본식스냅은 결혼식 당일 예식장 안에서 그 하루를 순서대로 따라다니며 남기는 촬영입니다. 결혼식은 정해진 순서대로 흘러가고, 그 순서는 두 번 오지 않습니다. 저는 이 촬영의 무게가 사진을 만드는 쪽이 아니라 놓치지 않는 쪽에 있다고 봅니다.

KEY POINTS

  • 본식스냅은 예식 당일 예식장 안에서만 이루어지는 촬영입니다. 대기실에서 시작해 퇴장까지, 그날 진행표가 촬영 순서를 그대로 정합니다.
  • 프리웨딩은 날을 따로 잡아 원하는 장면을 만들어 두는 촬영이고, 본식스냅은 만들 수 없는 장면을 받아 적는 촬영입니다.
  • 예식 순서는 어디든 비슷해도 남는 사진은 홀에 따라 갈립니다. 조도와 무대 배경, 통로 길이가 결과를 나눕니다.
  • 홀을 먼저 정하고 스냅을 찾으신다면, 그 홀에서 찍힌 사진을 직접 보는 것이 가장 빠른 확인입니다.

본식스냅이란 어떤 촬영을 가리키나요

본식스냅이 다루는 시간은 예식장 문을 들어선 순간부터 하객이 흩어질 때까지입니다. 대기실 테이블에 놓인 부케와 반지, 아버지의 손을 놓고 무대로 올라서는 장면, 반지가 손가락에 들어가는 장면, 불빛을 든 하객 사이로 걸어 나오는 장면이 한 줄에 놓입니다. 이 줄의 순서를 촬영이 정하지 못한다는 점이 다른 촬영과 나뉘는 첫 지점입니다.

예식에는 두 번째 기회가 없습니다. 맞절도 한 차례, 서약문을 읽는 목소리도 한 차례, 한복을 입은 어머니가 눈가를 훔치는 몇 초도 한 차례입니다. 그래서 이 촬영의 기준은 얼마나 예쁜 사진이 나왔는지보다, 그 순간에 카메라가 맞는 자리에 있었는지에 먼저 걸립니다.

프리웨딩과 나뉘는 자리

프리웨딩은 촬영을 위해 날을 따로 비웁니다. 옷과 배경, 시간, 자세를 앞에서 계획하고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같은 장면을 한 번 더 잡습니다. 계획이 결과를 만드는 촬영입니다.

본식스냅에는 그 한 번 더가 없습니다. 진행이 앞서 가고 카메라가 뒤를 따릅니다. 그래서 두 촬영은 서로를 대신하지 못하고 보통 나란히 준비합니다. 프리웨딩에만 있는 것이 여유라면, 본식스냅에만 있는 것은 그 자리에 와 준 사람들과 두 번 나오지 않는 표정입니다.

예식장 진행표가 촬영 순서입니다

촬영 구간은 대기, 입장, 본식, 가족과 하객이 함께 서는 사진, 퇴장으로 이어지고, 그중 어디까지 담을지는 구성에 따라 달라집니다. 구간의 길이와 순서는 예식장이 정합니다. 제가 늘리거나 당길 수 있는 게 아니거든요. 그래서 어느 구간에 무엇이 몰려 있는지 알고 들어가는 일이 준비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저희가 예식 전에 신부님과 그날 순서를 미리 같이 보는 것도 그래서입니다.

  • 대기 — 부케와 반지 케이스, 청첩장을 한자리에 모은 소품 컷과 신랑 준비 컷이 이 짧은 구간에 겹쳐 있습니다.
  • 본식 —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들어오는 입장부터 맞절, 성혼 서약, 예물 교환까지가 차례로 지나갑니다.
  • 퇴장 — 꽃잎이나 색종이가 날리는 행진이 이어지고, 예식장에 따라 하객이 휴대폰 불빛을 켜 드는 순서가 들어가기도 합니다.

홀이 사진을 바꾸는 이유

신도림 웨딩시티 그랜드볼룸은 본식이 시작되면 홀 전체를 어둡게 낮추고 구름 모양 꽃 아치와 통로에만 빛을 모읍니다. 같은 홀에서 찍은 포즈 컷은 밝은 화이트 톤 배경에서 나오니, 한 곳에서 성격이 아주 다른 두 벌의 사진이 함께 남습니다. 아치를 채운 꽃도 흰색·아이보리 구성과 라벤더 구성, 두 가지가 사진에 남아 있습니다.

인천 웨스턴팰리스 웨스턴홀은 아치형 볼트 천장에서 골드 조명이 커튼처럼 늘어지고 유광 바닥이 그 빛을 되비추는 긴 홀입니다. 어둡게 낮춘 홀에 촛대와 샹들리에 불빛만 남으니 대비가 크게 잡힙니다. 더링크호텔 링크홀처럼 밝은 아치 공간과 어두운 예식 공간을 함께 가진 홀이라면, 톤이 크게 갈리는 두 갈래 사진이 한 홀 안에서 나란히 나옵니다.

홀별로 사진을 열어 둔 까닭

더순수가 페이지로 사진을 열어 둔 예식장은 신도림 웨딩시티 그랜드볼룸, 더링크호텔 링크홀과 플라자홀, 로얄파크컨벤션 파크홀, 영등포 웨스턴베니비스, 인천 웨스턴팰리스 웨스턴홀입니다. 저희가 촬영해 온 곳 전부가 아니라, 한 예식의 흐름을 사진으로 보여 드릴 수 있는 곳부터 먼저 열어 두었습니다. 목록에 없는 예식장이라면 문의 때 홀 이름을 알려 주세요.

저는 홀별로 사진이 열려 있으면 상담에서 오가는 질문부터 달라진다고 봅니다. 사진이 잘 나오느냐는 막연한 질문 대신, 로얄파크컨벤션 파크홀의 유리 천장 통로에서 어느 각도가 나오는지, 더링크호텔 플라자홀의 분홍 꽃벽 방을 함께 쓸 수 있는지처럼 그 홀의 구조를 두고 이야기할 수 있게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프리웨딩을 찍었는데 본식스냅도 따로 필요한가요?
두 촬영에 담기는 것이 서로 다릅니다. 프리웨딩에는 하객과 부모님, 그날의 진행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목적이 겹치지 않으므로 하나가 다른 하나를 대신하기 어렵습니다.
Q. 웨딩스냅과 본식스냅은 같은 말인가요?
웨딩스냅은 결혼과 관련된 촬영을 통틀어 부르는 넓은 말이고, 본식스냅은 그중 예식 당일 현장만 가리킵니다. 프리웨딩도 넓게는 웨딩스냅에 들어가므로, 상담에서는 본식 당일 촬영인지 먼저 짚어 두시면 혼선이 없습니다.
Q. 원판과 본식스냅은 다른 말인가요?
원판은 무대에서 양가 가족과 하객이 두 사람 옆에 나란히 서서 남기는 공식 단체 사진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원판은 예식장이 따로 진행하는 경우가 있고, 본식스냅은 그 원판과 별개로 예식의 흐름과 표정을 따라가는 촬영입니다. 원판이 예식장 계약에 들어 있는지부터 확인해 두시면 두 촬영이 겹치지 않습니다.
Q. 조명을 낮춘 예식에서는 사진의 무엇이 달라지나요?
배경이 가라앉고 두 사람에게만 빛이 남습니다. 전체가 어두워지는 것이 아니라 밝은 곳과 어두운 곳의 차가 벌어집니다. 어떤 결과가 되는지는 홀별 페이지에 올린 예식 컷으로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

함께 보기

홀과 일정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은 문의 페이지에서 더순수가 직접 안내해 드립니다.

전화상담 010-2338-4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