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hoosing a Photographer

본식스냅 당일 작가는 누구인가요

사람과 홀을 함께 묻기

촛불 늘어선 통로 끝 꽃 아치 아래 홀로 선 신부

본식스냅에서 먼저 확인하실 것은 금액이 아니라 예식 당일 카메라를 드는 사람이 누구인가입니다. 예식이 주말 낮에 몰려 있어서, 아무리 잘 찍는 사람도 같은 시각에 두 곳에 설 수는 없거든요. 촛불이 늘어선 통로 끝, 꽃 아치 아래 신부가 혼자 서는 그 몇 초, 카메라를 든 사람이 누구인지가 여기서 갈립니다.

KEY POINTS

  • 예식이 주말에 몰리는 구조라서, 업체를 고르는 일과 그날 촬영할 사람을 고르는 일은 서로 다른 일이 됩니다.
  • 작가 배정이란 예식 당일 카메라를 들 사람을 계약 시점에 미리 정해 두는 절차를 말합니다.
  • 예식장 이름과 홀 이름은 다르기 때문에, 찍어 본 적이 있다는 답은 홀 이름을 붙여 다시 물어야 정확해집니다.

본식스냅 당일 작가가 첫 질문이 되는 까닭

토요일과 일요일 낮에는 비슷한 시각에 시작하는 예식이 한 도시에서 여러 건 겹칩니다. 날짜는 옮길 수 없으니 움직이는 쪽은 사람이에요.

그래서 사람을 여럿 두는 곳이라면 예식마다 나눠 보내게 됩니다. 여기까지는 시간표 문제예요.

신부님이 고르는 것은 여기서 두 겹이 되는데요. 상담에서 넘겨 본 사진첩은 그곳이 쌓아 온 것이고, 그날 통로 옆에 서는 사람은 그중 한 명이니까요.

문제는 샘플을 찍은 사람과 당일 오는 사람이 다를 수 있다는 걸 계약 전에 말하지 않는 경우입니다. 신부님들 글에 '알바'라는 말이 자주 보이는 것도 이 틈 때문이에요. 물어보면 실례일까 싶으시죠.

실례가 아닙니다. 샘플을 찍은 분이 그날도 오시는지, 그걸 언제 정하는지만 물으시면 됩니다.

찍어 보셨다는 답, 홀 이름으로 다시 들어 보셨나요

작가를 고를 때 흔히 나오는 질문이 있습니다. 저희 예식장에서 찍어 보셨나요.

이 질문에는 빈칸이 하나 숨어 있어요. 예식장 이름은 하나인데 홀은 여럿인 곳이 있거든요.

찍어 봤다는 말에 안심했는데 당일에야 같은 건물의 다른 홀이었다는 실패담도 있습니다.

건물 이름만으로는 어느 홀인지까지 가려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질문은 홀 이름을 붙여 다시 하셔야 정확합니다.

그 홀을 겪어 본 사람이 서 있으면 달라지는 것

신도림에서 찍어 온 한 홀에는 두 가지 조명이 있습니다. 포즈 컷은 흰 배경 앞 밝은 빛에서 남았고, 입장과 서약 같은 예식 장면은 홀을 어둡게 낮추고 꽃 아치와 촛대 통로에만 빛을 모은 쪽에서 남았어요.

불을 거의 내린 홀에서는 통로 몇 군데에만 빛이 떨어지는 날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그 자리를 먼저 짚어 두고 신부가 빛 안으로 들어오기를 기다리기도 하고요. 그 빛 속의 몇 걸음은 자리를 아는 사람이 그날 서 있을 때 남습니다.

그 자리와 조명이 내려가는 때를 알면 준비를 먼저 끝내 둘 수 있고, 모르면 준비가 신부의 첫 걸음과 겹칩니다. 저희가 예식 전에 신부님과 그날 순서를 미리 같이 보는 까닭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이 질문 하나로 좋은 사진까지 보장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잘 찍는 사람을 가려내는 질문이 아니라, 이미 마음에 둔 사람이 그날 오는지 확인하는 질문이거든요. 잘 찍는지는 사진이 말해 주고, 그날 오는지는 계약이 말해 줍니다.

그래서 저는 가격표보다 그날 누가 오는지를 먼저 보고 고르시라고 말씀드립니다.

저희는 누가 갈지 계약하실 때 정합니다

대표 아니면 실장, 둘 중 한 사람이 갑니다.

제가 간다고 약속드리지는 못합니다. 저와 실장의 사진은 거의 비슷한 톤이지만, 똑같다고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대신 누가 가는지는 계약하시는 자리에서 정해집니다. 기본은 한 사람이 가고, 원하시면 두 사람이 함께 찍는 구성도 고르실 수 있어요.

사정이 생겨 바뀌어야 할 때 어떻게 알리는지도 계약하실 때 함께 물어 두세요.

여기까지 오셨으면 상담에서 꺼내실 말은 하나로 모입니다. 「그날 오시는 분이, 제가 식을 올릴 그 홀에 서 본 적이 있나요.」

그 말을 상담 첫 줄에 두시고 답의 모양을 보시면 됩니다. 사람 이름과 홀 이름이 함께 돌아오면 이미 정해 두는 곳이고, 날짜가 가까워지면 알려 준다는 답이 돌아오면 아직 정하지 않은 곳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본식스냅 당일에 누가 오는지 계약 전에 알 수 있나요?
촬영할 사람을 계약 시점에 정하는 곳이라면 알 수 있습니다. 더순수는 계약할 때 대표와 실장 중 누가 갈지 정합니다.
Q. 작가가 우리 홀을 찍어 봤는지는 어떻게 확인하나요?
예식장 이름 뒤에 홀 이름까지 붙여 물어보시면 됩니다. 그 홀에서 찍은 예식 한 건을 통째로 보여 달라고 하시면 답이 분명해집니다.
Q. 대표 작가님이 꼭 오시는 건 아닌가요?
꼭은 아닙니다. 대표 또는 실장 중 한 사람이 가고, 누가 갈지는 계약 때 정해집니다.

함께 보기

홀과 일정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은 문의 페이지에서 더순수가 직접 안내해 드립니다.

전화상담 010-2338-4577